(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의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015년 평균=100 기준)가 전년대비 3.5% 상승한 99.8로 집계됐다고 일본은행(BOJ)이 12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전달대비 0.1%포인트 높아지면서 2014년 9월(3.6%) 이후 3년여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3.3%를 웃돈 결과다.

일본의 생산자물가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여오다 올해 1월부터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전년대비 상승률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엔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6.8%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0.2% 올랐다.

엔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10.2% 뛰었고 전달보다는 1.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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