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빠지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

1·3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각각 전일보다 0.5bp와 1bp 하락했다. 5년과 7년은 각각 1.3bp와 1.5bp 내렸고, 10년은 1.8bp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장 분위기가 한산했다"며 "IRS 금리는 장기 구간에서 더 내려 커브가 플랫됐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내렸다.

1년은 2.5bp 내렸고, 3년과 5년은 각각 2.5bp와 4.5bp 하락했다. 7년과 10년은 4.5bp와 3.5bp 떨어졌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스와프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다"며 "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3bp 내린 마이너스(-) 50.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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