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 10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2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0% 상승을 웃도는 수치로 201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CPI 상승률은 0.3%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상승했다. 10월 수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2.7%에 부합한 결과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산출 부문이 전년 대비 3.0%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투입 부문 PPI는 전년비 7.3%, 전월비 1.8% 상승했다.

파운드화는 11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오후 6시 45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309달러(0.23%) 높은 1.3367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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