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최근 비트코인의 인기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금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1월에는 상승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루라인 퓨처스의 빌 브러치 대표가 22일 진단했다.

브러치 대표는 금가격이 9월 이후 7%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현재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몇 년 동안 12월에 금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브러치 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앞으로 덜 매파적이거나 오히려 비둘기파 성향을 보일 수 있다며 이 또한 금가격 상승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통상 1월에는 금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지난 12년 동안 1월 말 금가격이 월간 기준 상승세를 보인 것은 9번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브러치 대표는 금가격이 앞으로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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