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이더리움 블록체인 주도' 보도 후 500달러 첫 돌파

올해 들어 5천% 이상 상승.."시장, 이더리움 기술력 인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비트코인에 이은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처음으로 50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CNBC가 코인마켓캡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이더리움은 12일 오전 3시 40분(이하 美 동부시각) 533.4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1일 밤 처음으로 5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 집계에 의하면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가치가 5천% 이상 뛰었다.

CNBC는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바클레이스, 크레디 스위스, KBC, 스위스증권거래소(SIX) 및 로이터 톰슨이 동참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주도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후 이더리움 시세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비교 전문 사이트인 크립토 콤페어의 찰스 헤이터 CEO는 "이들 대형은행 등이 이더리움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은 그들의 기술력을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헤이터는 따라서 가상화폐로 첫 선물 거래가 시작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을 시장이 더욱 주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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