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전망치를 낮춰, 향후 금리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했다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은행은 분기 물가 보고서에서 올해 물가는 지난 3월에 내놓은 4.0%보다는 3.8% 상승할 것이며 2018년 전망치 4.5%는 수정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은행의 물가 목표는 4.5%이며 위아래 1.5%포인트의 변동이 허용된다.

은행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올해 0.5%로 지난 3월 발표치에서 바뀌지 않았다.

은행은 이달 1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를 열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1.25%에서 10.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하 폭은 지난 4월 회의 때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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