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분위기에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경제지표 호조에 올랐다. 10년물은 1.53bp 상승한 2.4076%, 2년물은 0.42bp 오른 1.8231%를 기록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108.20~108.35
- 삼성선물:108.20~108.30
◇ NH선물
미 금리는 FOMC 성명 발표를 하루 앞두고 PPI 및 경제지표 호조에 10년물 금리가 11월 말 이후 8거래일 만에 2.4%를 넘어섬. 11월 PPI가 약 6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모습.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다음날 FOMC와 ECB, BOE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 속 제한적 등락 흐름 전망.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미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이 예상됨. 전일 미 국채 금리는 PPI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 2년물 금리는 개장 초 고점을 기록하고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장기물 금리는 고점 수준에서 마감. 11월 PPI는 전월대비 +0.4%로 기대치에 부합했고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로 기대치 +0.2%를 상회. 가솔린 가격이 전월대비 +15.9%로 큰 폭으로 올라 가격상승을 주도했음. 한편 랜드 폴 상원 위원은 국가 부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법안에 찬성해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는 코멘트를 트위터에 남겼고 이후 화제가 되자 세제 개편안이 아닌 세출안에 대한 우려라고 밝혔음.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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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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