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핵심기계류수주 전월비 5%↑…예상치 상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기업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0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5% 증가한 8천509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했다.

지난 9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8.1% 감소했으나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내각부는 핵심 기계류 수주에 대한 기조 판단을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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