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준 부의장도 4년 했고, 70세 고령"

므누신 "대통령의 연임 요청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임을 요청받아도 고사할지 모른다고 슈티펠 측이 22일 전망했다.

배런스에 의하면 슈티펠의 린지 피에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설사 연임을 요청해도 옐런이 선뜻 응할지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피에자는 그 이유로 옐런이 지난 2014년 2월 4년 임기의 의장이 되기에 앞서 2010년 10월부터 부의장직을 수행해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올해 70살의 고령인 점도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주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트럼프가 옐런에게 연임을 요청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익명의 美 관리들이 앞서 새로운 인물이 연준을 이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과 상반된다고 배런스는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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