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기준금리 전망보다 2019년 금리 전망이 더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에셋매니지먼트의 요시카와 마사유키 매크로 전략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가운데 3명 정도가 스탠스를 바꿔야 내년 3회 인상 전망이 변경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외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새로 금리 인상 반대 진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요시카와 전략가는 2019년 금리 전망치가 변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중앙값이 상향 조정될지가 초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점도표에서 나타난 FOMC 위원들의 2018년 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2.125%, 2019년 말 전망치 중앙값은 2.6875%였다.

요시카와 전략가는 이번 회의에서 점도표가 수정될 경우 연준이 내년 3~4회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장이 의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내년 2~3회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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