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3일 미국 증시 훈풍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5포인트(0.79%) 오른 2,480.5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49억원, 5천15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6천98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천37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6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3천7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50%, 1.39%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29% 약세였고 현대차는 1.00% 올랐다. POSCO는 0.75% 상승했다.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엔씨소프트가 4.72%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70%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1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엔씨소프트가 1.75%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1.55%) 상승한 772.22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과 신라젠이 각각 2.14%, 1.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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