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 수익률곡선이 평탄화됐다(커브 플래트닝). 현물과 국채선물 흐름과는 차별화됐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03%, 2년은 0.5bp 높은 1.930%, 3년은 0.3bp 오른 2.000%에 거래됐다. 5년은 전일 대비 보합인 2.078%, 10년은 0.8bp 하락한 2.155%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내렸다.

1년은 3.5bp 하락한 1.320%, 2년은 4bp 내린 1.370%, 3년은 4bp 낮은 1.450%였다. 5년은 4bp 내린 1.530%, 10년은 3.5bp 낮은 1.700%에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국채선물이나 현물시장과 달리 IRS는 커브가 플래트닝됐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될 줄 알았지만 의외로 변동성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미국 금리 인상에도 금리가 빠지고 있는데, 물량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bp 내린 마이너스(-) 54.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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