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이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C은 13일 월간 보고서를 통해 11월 OPEC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13만3천500배럴가량 하락한 3천245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OPEC 비회원국의 올해 원유 공급량은 하루 81만 배럴 늘었다. 내년에는 하루 99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의 올해 평균 하루 공급량은 5만 배럴 늘었다. 이는 천연가스를 포함한 수치로 천연가스는 주요 산유국 감산 합의에서 제외되는 품목이다.

OPEC 비회원국 중 미국의 생산량은 올해 하루 61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OPEC은 미국의 생산량이 증가는 경제 성장과 유가 상승으로 투자가 늘어난 데다 효율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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