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캐나다 은행 RBC는 상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가 새제개편안의 의회 통과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13일 내다봤다.

내년 중간선거의 전초전인 앨라배마 주(州)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63) 후보가 성추문에 휩싸인 공화당 로이 무어(70) 후보를 꺾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남부 주 가운데 하나이자 공화당의 대표적인 '텃밭'인 앨라배마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25년 만이다.

이로써 전체 상원 의석(100석) 중 52석이었던 공화당 의석이 51석으로 줄어들었다.

은행은 더그 존스 의원의 취임 전 1월까지 선거 결과와 다른 처리 등이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며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은 성탄절 전까지 양측의 합의안을 통과시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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