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간선거의 전초전인 앨라배마 주(州)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63) 후보가 성추문에 휩싸인 공화당 로이 무어(70) 후보를 꺾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남부 주 가운데 하나이자 공화당의 대표적인 '텃밭'인 앨라배마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25년 만이다.
이로써 전체 상원 의석(100석) 중 52석이었던 공화당 의석이 51석으로 줄어들었다.
은행은 더그 존스 의원의 취임 전 1월까지 선거 결과와 다른 처리 등이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며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은 성탄절 전까지 양측의 합의안을 통과시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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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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