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상한다고 밝힌 이후 금 가격은 전자거래에서 1% 오른 온스당 1천25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금 가격은 온스당 1천248.6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 두 위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나며 금 가격 상승을 돕고 있다. 투자자들은 부진한 물가가 내년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금은 금리 관련 자산이 아니므로 통상 금리가 인상되면 금 수요가 줄어들며 가격 역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린앤어소시에츠의 이라 엠스타인 전략가는 "금리 인상은 모두가 예상했던 것이지만 두 위원이 반대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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