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선물이 급락하면서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고 13일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 선물은 10% 넘게 떨어지면서 거래가 2분간 중단됐다. 1월에 만기 되는 비트코인 선물은 가격은 7% 넘게 내린 1만6천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라인캐피탈의 제프리 군드라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만약 오늘 비트코인을 매도한다면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단기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9.1% 떨어진 1만5천79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V체인의 개럿 씨 CEO는 "선물 거래에서 첫날이나 전날보다 오늘 거래량이 적은 것 같다"면서 "거래 첫날에 흥분한 사람들이 많아 거래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무려 1천6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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