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경제 성장을 낙관하면서도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그대로유지한 영향이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84.2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0.70원) 대비 5.9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인상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88.80~1,091.0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34엔에서 112.56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2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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