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월 선물만기일인 금일 상장지수증권(ETN)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섹터별 시가총액 1~5위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TOP5 ETN'의 리밸런싱에서는 주가가 오른 종목은 비중을 20%로 낮추고, 주가가 부진하여 5위 밖으로 이탈한 종목은 5위 내 신규 진입 종목으로 대체한다.

연중 저점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바이오 TOP5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신라젠 등 기존 3종목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티슈진으로 기존 바이로메드, 씨젠을 각각 대신한다.

의료 TOP5도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차바이오텍 이외에 덴티움, 인바디가 현재의 뷰웍스, 바디텍메드를 대체한다.

한편, 건설 TOP5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제약은 녹십자, 조선은 대우조선해양, 운송은 현대상선 등이 새로운 TOP5 구성 종목이다.

올해 상승이 가팔랐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자동차, 에너지, 화학 TOP5와 내수소비는 기존의 1~5위 종목이 자리를 지킨다.

테마 ETN에서는 기업활동 조사에 의거 관련 사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과 철수한 기업의 교대가 이뤄진다.

올해 테마 ETN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2차전지 테마 ETN에서는 KG케미칼, 코스모화학 등이 새롭게 추가되며, 항공우주 테마에는 현대로템, 에스에프에이, 고령화 테마에는 녹십자홀딩스, SK바이오랜드 등이 추가된다.

Big Vol ETN(종목코드 550001)도 편입 종목 중 부진한 종목과 변동성이 떨어진 종목들 대신 새로운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아모레G, 한온시스템이 잔류하고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롯데쇼핑이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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