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는 구직단념자들이 취업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13일(미국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노동 관련 시상식 개회사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고용 시장이 견조해졌다"며 "많은 실망 실업자가 시장으로 돌아왔고 일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4.1%로 떨어진 실업률을 두고 "역사적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청년들이 구직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통화정책이나 금리 인상 경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연준은 이틀 동안 이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1.25~1.50%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연준은 내년에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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