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67.31포인트(0.64%) 오른 10,538.01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후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7거래일 만에 다시 10,500선대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1.25~1.50%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종전대로 내년에 금리를 세 차례 올릴 계획임을 시사했다.

시총 상위권에 위치한 종목들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지속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 정밀이 각각 1.54%, 1.28%씩 상승했다.

청화 텔레콤은 0.48% 올랐고, 케세이 금융지주는 1.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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