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말까지 원유 공급과잉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재고가 넘치는 것이 내년 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러시아가 "2018년 중반에는 공급과잉이 끝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다른 의견이다.

지난달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는 하루평균 180만 배럴 원유 생산을 감축하는 기간을 내년 말까지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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