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52.4…15개월래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12월 미국 제조업 업황이 11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지만, 서비스업은 15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섰다.

14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2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계절 조정치)는 전월의 53.9에서 55.0으로 올랐다. 금융위기 후 장기 추세치는 53.9다.

12월 미 서비스업 PMI 속보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4.5에서 52.4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각각 53.8과 54.4였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이날 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업황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4분기 연율 2%가 넘는 국내총생산(GDP)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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