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IBM이 삼성전자 및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양자 컴퓨터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4일 CNBC가 보도했다.

IBM은 양자 컴퓨터 기술을 상업용으로 개발하기 위해 삼성전자, 다임러, JP모건, 바클레이즈 등 12개의 기업과 손을 잡는다.

양자 컴퓨터는 현재 기계들이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할 다음 세대 컴퓨터로 여겨지고 있다.

아직 이른 단계이긴 하지만 IBM이 양자 컴퓨터 부문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대기업들과 손을 잡았다고 CNBC는 설명했다.

IBM 리서치의 다리오 길 부회장은 "향후 몇 년간은 상업 양자 컴퓨터 시대를 여는 새벽과도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양자컴퓨터가 반도체 부문에 어떤 영향을 줄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 다른 파트너인 다임러의 경우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장비를 만드는 데 양자 컴퓨터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자동차 제조 과정을 어떻게 최적화시킬 수 있을지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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