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자동차의 소형세단 신형 베르나가 인도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신형 베르나가 인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년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주요 언론매체 소속기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신차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실제로 신형 베르나는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40일 만에 1만5천대가 넘게 계약됐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월평균 667대씩 팔리던 베르나는 신형 모델이 출시되고 지난달까지 4개월간 월평균 판매가 7배 넘게 뛰어오른 4천821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판매는 2만3천951대로 전년 동기대비 53.6%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의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 크레타(2016년) 등도 인도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베르나는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성능, 최첨단 안전기술 등 인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킴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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