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0원 상승한 1,090.20원에 거래됐다.
오전 달러화는 호가가 촘촘하지 않은 탓에 쉽게 1,090원대로 오른 바 있다.
일부 결제 물량으로 반등한 후 숏커버로 추가 상승했다.
오후 들어서는 관련 물량이 소화되고서 1,090원 선으로 조금 밀렸다.
글로벌 통화에 연동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팔고 있어서 조금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9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4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엔 오른 112.3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밀린 1.17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00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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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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