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일부 구간에서 하락했다.

연일 전 구간에서 계속되던 가파른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마이너스(-) 6.8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1.55원, 1개월은 0.10원 내린 -0.60원에 각각 끝났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파'(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FX) 스와프 딜러는 "에셋이 줄어들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12월 후반으로 갈수록 물량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작년에도 큰 기관투자자들은 12월에 조용했다"며 "사실 오늘이 마지막 피크(절정)가 아니었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선물 롤오버도 오늘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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