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단기 구간은 비드가 우위를 보이면서 금리 하락이 제한됐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과 같은 1.818%, 2년은 0.3bp 높은 1.948%, 3년은 보합인 2.003%에 마쳤다. 5년은 1.3bp 하락한 2.073%, 10년은 1.8bp 내린 2.143%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중·단기 구간만 소폭 변동이 있었다. 2년 구간은 나홀로 올랐다.

1년은 전일 대비 1bp 하락한 1.290%, 2년은 0.5bp 상승한 1.390%, 3년은 0.5bp 내린 1.455%였다. 5년 이상 구간은 전일과 같았다. 5년은 1.545%, 10년은 1.720%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장 초반 현물시장 단기물 꼬임 등으로 약했고, 국채선물이 어느 정도 회복했음에도 비드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약했다"며 "CRS는 6개월 리보금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따라서 올라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달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3bp 오른 마이너스(-) 52.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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