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물가 부진으로 기준금리를 연 7.75%로 50bp 인하한 후에 내렸다.
달러화는 루블화에 한때 59.04루블까지 올랐다. 금리 발표 전에는 58.87루블이었다.
중앙은행은 완만한 긴축에서 중립적 통화정책으로 점진적인 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러시아 물가는 연율 3%에 미달하고, 일시적인 변동 요인이 소멸하면 2018년 말에 목표치인 4%에 근접할 것으로 은행은 전망했다.
은행은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물가 상승률의 둔화가 물가 기대를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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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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