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러시아 루블화가 달러화에 대해서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루블화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물가 부진으로 기준금리를 연 7.75%로 50bp 인하한 후에 내렸다.

달러화는 루블화에 한때 59.04루블까지 올랐다. 금리 발표 전에는 58.87루블이었다.

중앙은행은 완만한 긴축에서 중립적 통화정책으로 점진적인 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러시아 물가는 연율 3%에 미달하고, 일시적인 변동 요인이 소멸하면 2018년 말에 목표치인 4%에 근접할 것으로 은행은 전망했다.

은행은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물가 상승률의 둔화가 물가 기대를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