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중앙은행(BOE)이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브렉시트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2019년 3월이 브렉시트 최종기한임을 고려할 때 BOE는 금리를 내년 상반기에 올려야 할지 아니면 브렉시트가 완전히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딜레마에 빠졌다"고 전했다.

SG은 "두 결정 모두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것"이라면서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현재 파운드 오버나잇 지수평균이 예측하는 향후 3년 내 2번 금리 인상과 어긋나고 너무 빨리 금리를 올리는 것은 영국의 통화위원회가 시장과 소통한 것과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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