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상해림강홀딩스(600848.SH)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전기차 생산기지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2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상해김강홀딩스는 이날 테슬라가 상하이시 정부와 현지 생산을 위한 예비 합의에 서명한 후 상해림강홀딩스와 접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상해림강홀딩스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양사간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으며 테슬라와 접촉하거나 테슬라 측에 협력할 뜻을 보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가 중국 현지 생산을 위해 상하이 시 정부와 현지 생산을 위한 예비 합의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上海)시가 푸둥(浦東)의 동단 지역인 린강(臨港) 개발구에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테슬라도 공식적으로 상하이 시 정부와 공장 설립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테슬라와의 협력설에 상한가를 기록한 상해림강홀딩스의 주가는 23일에는 하한가로 직행해 10% 하락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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