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중국은행들의 악성 대출인 무수익여신(NPL) 비율이 5월 말 기준 1.9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리우 쯔칭 은감회 심신규제국 부주임은 기자 회견에서 5월 말 기준 NPL 대출 잔액은 2조3천억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광둥성 등 연안 지역 은행들의 NPL 비율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감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은행들의 NPL 비율은 1.74%로 집계됐다. 따라서 5월 수치는 여전히 작년 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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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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