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3일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 폭을 넓혔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3포인트(0.35%) 오른 2,378.60에 마감됐다. 이번 주 코스피는 0.7% 오르는 데 그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6억원, 35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5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헬스케어주가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71% 하락했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0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1.55% 올랐고 네이버는 0.80% 상승했다.

최근 주가 하락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엔씨소프트가 11% 이상 반등했고, 대규모 블록딜 소식에 BGF리테일은 5.00%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5.8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1.91%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85%) 상승한 668.93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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