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장중 국채선물 움직임에 연동됐다.

23일 스와프시장에서 IRS 1년과 2년 구간은 전일과 같은 1.485%, 1.573%를 각각 나타냈다. 3년은 0.5bp 하락한 1.620%였다. 5년은 전일 대비 보합인 1.693%, 10년은 0.3bp 오른 1.810%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상승했다. 장중 비드가 우위를 보였고 장기구간 금리 상승 폭이 커지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1년 CRS는 전일대비 2bp 오른 0.845%, 2년은 2bp 높은 0.965%, 3년은 2bp 상승한 1.045%에 마감했다. 5년은 3bp 상승한 1.150%, 10년은 3.5bp 상승한 1.280%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장중 보합권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는 비드가 좀 더 우위를 보였다"며 "CRS는 1년 구간과 중·장기 구간에서 모두 비드가 나오면서 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대비 3bp 상승한 마이너스(-) 54.3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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