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시장 수요가 강한 상황임을 확인시켰다.

23일 미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2.9% 증가한 연율 61만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59만채였다.

5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대비로는 8.9% 증가했다.

4월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56만9천채에서 59만3천채로 상향 수정됐다.

5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34만5천80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1963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평균 판매 가격도 40만6천400달러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5월 신규 주택재고는 5.3개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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