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화건설이 올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봉사활동 8천시간을 넘겼다. '꿈에그린 도서관'도 70호점을 돌파했다.

한화건설은 28일 올해 총 봉사활동시간이 8천543시간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설립, 복지기관 봉사 등 120회의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1천492명이 참가했다. 전 임직원의 약 4분의 3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해외 현장 근무자 등 일부만 제외됐다.

지난 13일에는 서울시 양천 어르신 종합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의 문을 열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 이름을 따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7년째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총 4만여권 이상의 도서도 기증했다.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함께 지원해 독서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조성,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주요 취지다.

한화건설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건축 꿈나무 여행'과 '진로체험교육 건축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과 관련된 꿈을 키워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한화 예술 더하기 전통문화교육, 홀몸노인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과 건축학교,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은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개관식(자료: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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