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테이블 종합> KB證 독주체제…주관·인수 '2관왕'
<리그테이블 종합> KB證 독주체제…주관·인수 '2관왕'
  • 황병극 기자
  • 승인 2018.01.0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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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재무·회계자문 정상…김앤장 M&A 법률자문 왕좌

NH투자 유상증자 '독주'…미래에셋대우 IPO '정상'

씨티, HSBC 제치고 KP물 주관 1위자리 탈환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KB증권이 부채자본시장(DCM)에서 주관과 인수부문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또 회계법인 삼정KPMG는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 재무자문과 회계자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김앤장은 올해도 M&A 법률자문에서 정상 자리를 지켰고, 주식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이 유상증자에서 올해도 정상을 지켰다. 기업공개(IPO)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코스닥시장의 대어(大漁)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대표 주관하면서 정상을 탈환했다. 또 씨티는 HSBC를 누르고 외화표시채권(KP물) 주관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일 발표한 '2017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완료기준(Completed)에 따르면 삼정KPMG는 재무자문에서 총 5조3천806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삼정은 베스타스자산운용의 프랑스 파리 소웨스트플라자 매입과 독일 베를린 알리안츠 신사옥 인수 등 부동산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잇츠스킨-한불화장품 합병과 IMM PE의 현대삼호중공업 인수 등도 자문했다.

삼정에 이어 EY한영(4조8천513억원)과 삼일PwC(4조808억원)은 재무자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IB들을 압도했다. 회계법인에 이어 JP모간(3조3천16억원)과 모건스탠리(3조2천15억원), 노무라(3조600억원), 크레디트스위스(2조3천154억원), BOA메릴린치(2조1천345억원), 골드만삭스(1조6천570억원), 삼성증권(1조3천8억원) 등이 M&A 재무자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정은 M&A 회계자문에서도 13조8천6억원의 실적으로 최정상을 차지했다.

EY한영이 회계자문에서 9조8천536억원 규모의 딜을 성사시켜 2위에 올랐으며 삼일PwC는 7조7천32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정상에 올랐던 딜로이트안진은 4위로 미끄러졌다.

M&A 법률자문에서는 지난해에도 김앤장이 왕좌를 지켰다. 김앤장은 지난해 30조2천98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카버코리아 등이 모두 김앤장을 손을 거쳤다.

광장(13조7천464억원)이 2위를 차지했고, 태평양(12조5천409억원)은 1조원 차이로 3위를 나타냈다. 세종(10조9천239억원)도 10조원이 넘는 실적으로 기록했다.

율촌(5조4천753억원), KL파트너스(2조3천995억원), 화우(1조8천341억원), 지평(1조5천303억원), KCL(4천557억원), 기현(3천661억원)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상증자 주관실적에서는 NH투자증권이 3조3천561억원 규모의 규모로 7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이는 올해 유상증자 규모의 44.31%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보틱스와 오리온홀딩스 등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과 현대상선의 유상증자를 주관하며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뒤를 이었다.

IPO 주관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1조6천936억원을 주관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진에어, 스튜디오드래곤 등 굵직한 IPO를 주관한 덕이다.

NH투자증권은 1조2천332억원의 IPO를 주관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작년 넷마블게임즈를 공동 대표 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건수로 가장 많은 16건을 주관했으나 규모에서는 1조1천183억원으로 3위에 그쳤다. JP모건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채권 부문에서는 KB증권이 주관과 인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20조9천156억원(은행채 제외) 규모의 채권을 주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카드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2위를 나타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SK증권 등이 채권 주관에서 뒤를 이었다.

또 채권 인수에서는 KB증권에 이어 SK증권이 2위를 차지했다. 전통의 강호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P물 주관에서는 씨티가 36억8천450만달러(약 3조9천368억원)의 규모와 11.07%의 점유율로 최강자로 올라섰다.

지난 2016년 1위를 차지한 HSBC는 씨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BOA 메릴린치, 크레디트 아그리콜, 스탠다드차타드 등도 20억달러 이상을 주관하며 선전했다.

ec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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