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은 신규건설 7만호를 포함해 총 12만7천호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 7천호를 공급해 연초 목표인 12만 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부분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4천 호, 기존주택을 임차한 뒤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천 호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는 국민임대주택 1만9천 호, 행복주택 1만2천 호, 영구임대주택 3천 호 등이 공급됐다.

국토부는 연초 12만 호를 목표로 했으나, 2017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4천700 호를 추가했다. 여기에 실제 공급에서 2천 호가 추가돼 목표를 초과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 호 늘려 건설임대 7만 호, 매입·전세임대 6만 호 등 공공임대주택 총 13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께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목표(공공임대 65만, 공공지원 20만, 공공분양 15만)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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