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공방 속에 2,480선에서 소폭 올랐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27%) 오른 2,486.35에 마감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새해 첫 거래일 순조롭게 출발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외국인은 4천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했다.

기관은 3천984억원을 순매도하며 기관 매수에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했다.

POSCO는 철광석 가격 상승과 중국 내 철강 수급 개선 기대에 5% 이상 급등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3.16%로 가장 큰 폭 올랐다.

기계, 운수·장비 업종도 1% 안팎으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9.86포인트(1.21%) 오른 822.3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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