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작년 홍콩의 경제 성장률이 3.7%로 6년래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CCTV에 따르면 폴 찬 모포 홍콩 재정사 사장(재정부 장관 격)은 작년 홍콩의 경제 성장률을 3.7%로 예상했다. 2011년 이후 6년래 최고치다.

작년 1~3분기 홍콩의 경제 성장률은 3.9%를 나타낸 바 있다.

작년 11월 기준 홍콩의 실업률은 3%로 약 20년래 최저 수준이며 1~10월 수출은 6.5% 증가해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 찬 모포 사장은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경제 회복과 중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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