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 증가할 수 있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비드 켈리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3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미국의 GDP 증가율은 3%를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뒤부터는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며 "그것은 '원히트원더(one-hit wonder)'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생산성이 실질적인 핵심"이라며 "실업률이 연말까지 3.4%로 내려오며 지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지만, 갈 수 있는 수준은 거기까지일 것"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러므로 내년도 성장률은 2%대로 둔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켈리 수석 전략가는 "작년의 기록적인 강세 장세를 보인 미국 증시가 조정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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