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2,470선으로 내렸다.

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26%) 내린 2,476.96에 거래됐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증권사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려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753억원 사들였으나 기관이 840억원 가까이 팔았다. 이 중 증권·선물사는 804억원, 연기금은 2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0.23% 내렸고 현대차는 2.33%, LG화학은 1.47%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POSCO는 각각 1.67%와 2.5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1.54%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 업종도 줄줄이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내린 822.20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