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부동산 업체의 부채 해소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로울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S는 중국 부동산 업체들이 그림자 금융에 대한 의존을 줄였고 부채 구조도 다변화하는 한편 부채의 만기는 장기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 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 부동산 업체들은 사정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CS는 말했다.

중국 부동산 업계의 총 부채는 15조위안(2천461조원) 가량으로 평가된다.

벽계원(02007.HK), 항대부동산(03333.HK), 중국만과(000002.SZ) 등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주가는 지난 12월 21일부터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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