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이 신년 담화에서 중저가폰을 중시할 뜻을 밝혔다.

4일 중국 베이징신보에 따르면 런 회장은 올해 중저가폰을 중시하면서 롱야오(Honor) 시리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가 모델인 메이트나 P시리즈와 달리 롱야오는 1천위안~3천위안 수준의 중저가 모델이다.

런 회장은 롱야오를 젊은 층을 겨냥한 단독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런 회장이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시 전략을 바꾼 것은 아니다.

그는 "저가 모델을 이용해 고급 브랜드의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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