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은 이번 인수 거래가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신화통신은 브라질 매체를 인용하며 인수 거래가가 3억 달러(약 3천187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디디추싱은 지난해 1월 99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99의 지분 10%를 매입한 바 있다.
디디추싱은 이번 인수로 디디추싱이 남미지역 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99는 브라질 400여 개 도시에 진출한 브라질 최대 차량공유업체다.
청웨이(程維) 디디추싱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화는 디디추싱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 "디디추싱은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 인공지능(AI) 기술 투자를 통해 업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디추싱의 현재 기업가치는 560억 달러(약 59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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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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