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5일 경제 기초체력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증시의 추가 상승세를 놀라워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원 투자 전략가는 "해가 바뀌는 것이 경제 성장과 기업실적 성장의 역학관계를 바꾸지 않는다"며 "기초체력이 지속해서 긍정적이고 투자자들의 낙관론도 더욱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가 지속해서 추가 상승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의 스티브 클러센 부대표는 "다우지수가 25,000선을 넘는다는 것은 1년 전만 해도 터무니없는 생각이었다"며 "이는 상징적으로 중요하고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엑센셜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팀 코트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 우리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경험하고 있다"며 "뉴스들은 좋았고 자신감은 올라갔으며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CIO는 민간 부문 고용과 관련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는 많은 사람이 주식시장에 다시 참여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차이킨 애널리틱스의 마크 차이킨 대표는 "올해도 주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선임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다우지수 25,000선 돌파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왜 자신이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함에도 투자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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