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하나UBS자산운용이 코스닥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비롯해 3가지 신규 펀드를 선보였다.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 코스닥1등주 목표전환 펀드'와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 혼합자산펀드', '하나UBS 1.5스마트커버드콜 펀드'의 신규 펀드 3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하나UBS 코스닥1등주 목표전환 펀드'는 코스닥 시장 1등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기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정부 정책과 수급 상황이 모두 우호적으로 형성됐다는 점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했다.

펀드의 기본 운용전략과 편입할 종목들의 선택에 대한 자문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맡게 되며, 운용과 관련해 투자한 종목들의 주가 흐름에 맞춰 편입비중의 조정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모집에 나서며, 오는 15일 펀드가 설정될 예정이다.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445%, C클래스는 연 1.745%의 보수가 책정됐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여 채권형으로 전환되면 A클래스는 0.185%, C클래스는 0.305%로 바뀐다.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 혼합자산펀드'는 이머징 채권, 회사채, 하이일드, ABS/MBS 등 다양한 글로벌 채권 자산을 활용한다.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둬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PIMCO의 대표펀드인 GIS Income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으로 운용된다.

'하나UBS 1.5스마트커버드콜 펀드'는 콜옵션 매도로 시장 상승기에는 꾸준한 수익을 확보하고, 풋옵션을 매수해 시장 하락에 대비한다.

매월 1.5배 수준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로 풋옵션을 매수, 주식시장이 급락 시 손실을 축소할 수 있는 시장방어 전략을 결합한 펀드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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