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닥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820선을 되찾았다.

5일 코스닥은 오후 2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20포인트(2.00%) 오른 824.21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4.30포인트(1.74%) 내린 808.01에 마감됐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하루 만에 820선으로 돌아왔다.

외국인은 1천4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매기는 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몰렸다.

셀트리온은 5%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대로 뛰었다.

신라젠은 장 초반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내렸으나 오후 들어 미국에서 진행하는 제넥신의 면역항암제에 투자했단 언론 보도에 8%대로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부가 5%, 제약업종이 4%대로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은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매수세에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오는 11일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예정하면서 기대 심리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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