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2만4천785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송문선)은 8일 올해 서울 1천409세대, 인천·경기 1만7천32세대, 지방 6천344세대 등 총 2만4천785세대를 공급한다고 공개했다. 이 중 일반 공급 물량은 2만173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천479세대, 주상복합 4천848세대, 오피스텔 458실로 구성됐다. 지난해 1만9천583세대보다 26% 증가한 5천202세대를 더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공급한다.

인천·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그리고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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