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이하 SSGA)가 엄태종 한국 대표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엄 대표는 SSGA 한국법인의 첫 수장을 맡아 국내 사업전략을 비롯해 비즈니스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엄 대표는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한국 대표를 지내는 등 자산관리 분야에서만 2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 소재의 컨티뉴엄자산운용 투자총괄, 삼성화재 해외투자부문 총괄을 거쳐 삼성자산운용에서 글로벌투자 최고운용책임자(CIO)를 역임했다.

준 웡 SSGA 아시아 대표는 "SSGA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고객에게 최상의 투자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엄 대표가 한국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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