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개월만에 3,4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7.73포인트(0.52%) 오른 3,409.48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증시는 종가 기준 두 달 만에 3,40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억3천6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862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4.18포인트(0.22%) 상승한 1,945.98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4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724억위안으로 늘었다.

중국 증시 상승은 석탄 관련주가 주도했다.

지난 5일 중국 당국은 석탄 기업의 합병과 발전소와의 연계를 통한 초대형 석탄그룹의 형성 계획을 발표했다.

산서석탄국제에너지(600546.SH)는 8.08% 올랐고, 섬서석탄(601225.SH)은 6.21% 상승했다.

중항증권은 투자심리의 개선으로 상하이증시가 3,400을 넘은 뒤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석탄, 목축어업 등이 올랐고, 호텔, 정보기술(IT)설비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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